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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198

[BL 리뷰] 푸른 괴물의 껍질 (동전반지) 점수 : ⭐⭐⭐⭐ 1. 소개글 숲에서 태어난 청회색 괴물. 그는 자신의 영역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 둥지로 데려간다. 돌보기 위함이 아니라― 잡아먹기 위해서. 그런 괴물의 밑에서 살아남은 아이 페르닌. 훗날 성인이 된 아이는 다시 괴물의 앞에 서게 되는데……. 먹잇감이었던 아이를 사랑하게 된 괴물과 그런 괴물에게 정이 든 아이. 10여 년 만에 재회한 둘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2. 줄거리 괴물들이 가득한 숲 중앙에, 마법사가 만들어낸 인공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7살의 페르닌 이글로우는 가문 내의 후계다툼에 휘말려 숲에 버려지고, 괴물은 그를 비상식량 삼아 데리고 있기로 한다. 아이가 울자 다른 괴물들이 몰려온다며, 공포를 주며 울음을 멈추게 한 괴물. 결국 살아남기 위해 독기어리게 .. 2024. 1. 22.
[무협 리뷰] 사마쌍협 (월인) 점수 : ⭐⭐⭐⭐ 1. 소개글 의 작가 월인 신무협 판타지. 무예로 이름 높은 감숙제일가에 맡겨져 잔심부름이나 하는 하인으로 자란 고아 자운엽이 타고 난 눈치와 감각으로 무예를 익히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전작 『두령』에서 보여준 남성적 호쾌함과 여성적 섬세함의 조화 미가 이번 작품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 가주는 무척 아둔한 사람이다."로 시작되는 일기 형식의 초 반부를 통해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고, 주인공의 발견과 발전, 성숙을 통해 무협 세계 속에서의 인간이 가지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독자에게 떠올리도록 만든다. 그간 신무협이 이루어낸 감각적 성과들이 집대성되고 새로운 감성 이 더해진 새로운 맛과 느낌의 작품을 만나보자! 2. 줄거리 설가의 어린 하인 자운엽은 영악한 처.. 2024. 1. 20.
[로맨스 리뷰] 영원의 사자들 (정은궐) 점수 : ⭐⭐⭐⭐ 1. 소개글 어느 날 불현듯 아름다운 나비 떼와 나타난 그보다 더 눈부신 한 남자!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운명. 불멸과 필멸의 어긋난 만남. 죽음보다 시리고 사랑보다 빛나는 인간과 저승사자의 인연. “언제나 이렇게 불쑥불쑥 나타나다가 갑자기 안 오기 시작하면, 난 기다리게 될 거야. 계속, 계속, 하염없이. 늙어서 죽어 가는 순간까지도.” “기다리지 마, 나영원. 너의 기다림은 나의 죄가 돼.”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기다리라고 해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 삶과 죽음, 영원의 사랑을 경이로운 상상력으로 감싸 안는 새로운 신화가 될 이야기! 기억을 하지 못해도 너에 대한 나의 감정은 살아 숨 쉰다 죽음이 없는 이곳에서 영원히. 2. 줄거리 어린 나이에 .. 2024. 1. 17.
[판타지 리뷰] 가면의 대공 (이정운) 점수 : ⭐⭐⭐⭐ 1. 소개글 대륙 사상 최연소 대현자. 마탑의 로드도 혀를 내두르고, 극강의 검사와 대등하게 싸우는 존재. 일인지상 만인지하의 작위, 열다섯 살의 나이에 대공의 직위를 거머쥔 소년. 가면 뒤의 소년은 웃고 있는가, 지독히도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내 손을 잡아라." 육감적인 몸매로, 진귀하고 화려한 보석들로 치장된 옷을 걸친 뇌쇄적이고 요염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위화감과 위압감이 풍기는 여인, 마신 페로니아. "제 손을 잡으세요." 청순함과 고귀함이 돋보이고, 몸을 진귀하고 화려한 옷과 보석으로 치장하지는 않았지만 절로 고아한 기품이 풍기는 여인, 성신 세크리아. "내 손을 잡으면" "제 손을 잡으시면" "너 에게 '쾌락'을 주마" "당신에게 '불멸의 영광'을 주겠어요." 자.. 2024. 1. 14.
[BL 리뷰] 알파의 아이를 가진 게 악역이었다 (상승대대)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재회물, 계약,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임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할리킹,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3인칭시점 고작 하룻밤 상대로 알파의 아이를 가지게 된 오메가. 심지어 주인공들에게 온갖 패악을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 악역. 바로 그 ‘성은율’에게 빙의해 버렸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나는 아이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렇게 새로운 삶을 꾸려가던 와중 불현듯 등장한 소설의 메인공, 강하준과 마주한다.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네요. 우리 언제 본 적 없습니까?” 잘 들으셨습니다. 제가 당신과 하룻.. 2024. 1. 8.
[로판 리뷰] 데이지-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리사벨) 점수 : ⭐⭐⭐⭐ 1. 소개글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 과연 데이지의 선택은? "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 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 “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 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 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되돌린 그녀는 인생을 고쳐보고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왜 하필이면 저예요? 세상에 여자는 많잖아요." "영애가 비혼 주의자라서."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가짜 남편의 분위기가 조금 아찔하고.. 2024. 1. 7.
[BL 리뷰] 꽃은 밤을 걷는다 (비원) 점수 : ⭐⭐⭐⭐ 1. 소개글 교후부의 막내 교연오는 어느날 자신의 집에 찾아온 수려한 외모의 사내를 만난다. 첫인상과 달리 허술함이 있는 남자와 왕래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혈육을 죽이고 제좌에 오른 현재의 황제라는 걸 알게 된다. 황제가 교후부에 온 것은 교씨 가문에서 후궁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친척 누이들 중 누군가 남자의 후궁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연오는 기분이 기묘한데. 연오를 찾아온 황제는 증표를 건네며 그의 후궁이 되어줄 것을 청한다. 단단한 손이 연오의 손을 맞잡았다. “나는 너로 하고 싶다.” 남자의 손이 붙잡은 연오의 손을 돌려 손바닥이 드러나게 했다. 돌려진 손 위에 우각으로 만든 봉황문 패가 올려졌다. 우각 봉황문 패가 떨어지지 않게 연오의 손을 조심스럽게 .. 2024. 1. 6.
[판타지 리뷰] 카디날 랩소디 (송현우) 점수 : ⭐⭐⭐⭐ 1. 소개글 샤렌 크라슈, 어린 시절, 단 한 번도 남에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적이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한 남자의 화려한 비상! 2. 줄거리 여자를 꼬시는데 천부적인 실력을 보이는 샤렌. 누구의 접근도 허용치 않는 여자를 꼬신다는 어려운 내기에서도 성공하지만, 다음 내기의 대상은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강자였다. 샤렌은 한동안 그녀를 관찰하더니, 성공하는데 한달이 걸릴거라 장담하는데... 3. 감상평 재밌게 읽었지만 2부가 있는 것처럼 아쉽게 끝났다. 검도 마법도 평범하지만 말빨과 관찰력은 끝내주는 주인공. 마주하는 강자들은 거의 여자들이고, 주인공은 그런 여자들을 관찰하며 말빨로 상대를 설득시키고, 상대의 사건을 돕거나 내.. 2024. 1. 4.
[로판 리뷰] 남주의 가짜 누님 (은해윤) 점수 : ⭐⭐⭐⭐ 1. 소개글 “인사해라, 라비아. 네 동생이 될 사람이다.” 아버지가 어느 날 먼 친척의 아들이라며 데려온 은발의 남자. 그는 내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남자주인공이었다. 내 지위, 가문,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엑스트라에 불과한 나는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발악하다, 결국 그에게 죽게 될 운명이었다. ‘실은 레온타인의 먼 친척도 뭣도 아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남자주인공인 이상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은 없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살아남기 위해 상냥한 누님을 연기하는 것뿐이었다. “난 너와 잘 지내고 싶어, 티드웰.” 남자주인공이 의심을 거두면 곧바로 도망칠 생각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누님. 저도, 버리실 겁니까?” 단순히 나를 의심하는.. 2024. 1. 3.
[BL 리뷰] 리미티드 스핀오프 (벽기) 점수 : ⭐⭐⭐⭐ 1. 소개글 ※ 외전 권에는 영혼 체인지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공수 포지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별히 바라는 게 있으신가요? 연애라든가.” “저는……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시한부를 선고받은 환자를 1년간 차원 이동시켜 못다 한 삶을 누리게 해 주는 시스템 ‘리미티드 스핀오프’. 평범한 학창 생활을 꿈꿔 온 이한은 친구를 사귀겠다는 소소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2000년대 인소 세계로 차원 이동한다.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맞닥뜨린 건……. “어이. 네가 한설고에 전학 온다는 서열 12위 기이한이냐?” 다짜고짜 싸움을 거는 서열 35위 일진 때문에 곤란한 이한의 앞에 인소 세계의 초기 인물이자 이한의 친구 후보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일진을 혼내 대신 내쫒아 준..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