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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 ⭐⭐⭐84

[BL 리뷰] 내 매니저를 소개합니다_(오늘봄) 점수 : ⭐⭐⭐ 1. 소개글 지현(공)의 매니저로 7년을 일한 곽은호(수)는 어느 날 에 출연하라는 제안을 듣는다. , 통칭 ‘내매소’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지 배우가 싫어하는 거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지현이 사생활 노출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기에 은호는 우선 제안을 보류한다. 그러나 당연히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던 지현은 흔쾌히 ‘내매소’ 출연을 승낙한다. “너 또 잠수 탈까 봐.” “…….” “방송 타고 나면 이번엔 어디서 뭔 짓거리를 하는지도 내 귀에 들어오겠지.” 10년 전, 피치 못할 이유로 잠수 아닌 잠수를 탔던 은호. 고의가 아니었노라 변명해 봤자 지현은 그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매소’에 출연하게 된 두 사람. 친구라기엔 지나치.. 2023. 12. 23.
[현판 리뷰] 억만장자 배우님_(소수림) 점수 : ⭐⭐⭐ 1. 소개글 두 번째 인생이 수상하다. 2. 줄거리 도윤이 아기였을 때, 누구도 보지 못했던 달빛구슬을 잡고 '2번의 죽음의 위기와 재능'을 받는다. 그러나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고3이 된 도윤. 어려운 집안의 사정으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 배우를 하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잘생겼던 외모에 화상을 입으며 꿈을 접는다. 이후 관련 일이라도 하고 싶어 대형 기획사에 매니저가 되고, 작품을 알아보는 눈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내는데 성공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도윤은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지만, 전 회사의 방해와 음모로 몰락을 겪고 죽는다. 그리고 죽었다가 회귀해 다시 고3때로 돌아온 도윤. 부모님의 죽음을 없애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며 다시 한번.. 2023. 12. 17.
[로판 리뷰] 집착 남주의 전부인이 되었습니다(퍼젤) 점수 : ⭐⭐⭐ 1. 소개글 손이 귀한 공작저의 집착남주의 전부인으로 빙의했다. 조용히 살다가 예정대로 이혼하려 했는데…… 차질이 생겼다.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말했을 텐데.” 남편이 나를 응시하며 이혼 서류를 찢어버렸다. 늘 냉정한 표정의 그에게서 날것의 감정이 일렁였다. “후계자를 위해서 당신도 어서 새출발을…….” “후계자?” 남편이 나를 꼭 안았다. “한 번이라도 나랑 자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건가?” “합방 날짜는 성실히 지키고 있습니다만.” “그런 거 말고.” 그가 내 입술을 야릇하게 훑었다. “제대로 자본 적 없잖아, 우리.” 2. 줄거리 남주의 전처에게 빙의되었다. 제국과 공국의 전쟁 후 정략결혼 대상자로서 선택된 이르웬. 원작의 이르웬은 칼라일 공작부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패악을.. 2023. 12. 14.
[BL 리뷰] 까마귀의 시계태엽_(돌체) 점수 : ⭐⭐⭐ 1. 소개글 나, 린리 메이터블 초서는 3년 전인 1943년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메이드는 집어치우고 부자가 되기로 했다. 미래의 일을 알고 있으니 일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금화 산을 쌓아 놓고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다시 3년 전으로 돌아왔다. 두 번째, 세 번째를 걸쳐 이제 벌써 네 번째 회귀. 한데 이번 1943년은 뭔가 다르다! 늘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던 일이 빨리 진행된다 싶더니 웬 역병 가면을 쓴 까마귀 같은 놈이 나타났다. 일명 백굴왕,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됐다고 알려진 다이사트 후작. 그는 내 이름을 읊으며 이렇게 말했다. “찾았잖아, 룰러.” 나를 멋대로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 놓고 그 사람이 아니면 머리에 총.. 2023. 12. 13.
[현판 리뷰] 국정원 요원 천재 배우로 환생_(류연우) 점수 : ⭐⭐⭐ 1. 소개글 배우를 꿈꾸던 국정원 요원. 낯선 소년의 몸으로 환생했다. 새롭게 얻은 삶, 새로운 시작. "···너 연기 천재구나?" "제가요?" 평생 스파이로 살다보니 어느새 연기를 마스터했다. 2. 줄거리 조국을 위해 국정원 스파이 일을 하다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새로운 소년의 삶을 살게 되었다. 뚱뚱하고 소심해 왕따였던 류연우는 수면제를 먹고, 가족들은 공무원인 아버지의 발령 겸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대전으로 이사한다. 빙의한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살을 뺀 류연우는 빼어난 외모를 드러냄과 동시에 뛰어난 성적을 보인다. 류연우는 전생에 모든 걸 숨기던 삶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내뿜는 배우를 동경하고 있었고, 스파이 특유의 연기실력과 점차 드러나는 잘생긴 외모를 보고 배우의 꿈을 .. 2023. 12. 7.
[로판 리뷰] 네 친우의 것을 탐하지 말라_(베베) 점수 : ⭐⭐⭐ 1. 소개글 “처녀는 맛없는데.” 빚에 팔리듯 결혼하게 된 오필리아. 남편은 그녀를 한낱 물건 취급하며 욕보인다. “그리고 혹시 알아? 부인의 구멍 맛이 좋아지면 내가 너랑 씹질해 줄지.” 남편은 잔인한 얼굴로 그녀의 침실에 다른 사내를 밀어 넣었다. 억지로 들어선 이는, 그녀에게 백작저에서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레오였다. 오필리아는 그만은 자신의 지옥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밀어냈다. 하지만……. * * * 레오는 화를 억누른 듯 서늘한 얼굴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이야기가 잘 끝났다는 게, 이런 거였습니까?” “경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예요.” “이 배 속에 자랄 아이의 아비가 나라면 상관있겠지.” 레오의 커다란 손이 오필리아의 판판한 배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이 닿은 .. 2023. 12. 3.
[로판 리뷰] 뒤늦은 집착은 매력 없다고 가르쳤더니_(은하루) 점수 : ⭐⭐⭐ 1. 소개글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모든 게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해? 천만에, 정신 차려. 그건 네 아집이야!” “절 짐승 취급하고 싶으시면, 그리하시지요.” 뒤늦은 집착은 매력 없다고 가르치신 만큼, “제가 누님을 원한다는 건 변치 않으니.” 일찍부터 집착하는 것일 뿐.. 2023. 11. 23.
[퓨전 리뷰] 소울 브로커_(김춘원) 점수 : ⭐⭐⭐ 1. 소개글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센스 있는 존재는 신이라는 것을... 나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세상에서 벗어나고자 죽음을 택했다. 하지만 오히려 나의 힘이 환영받는 세상에 태어났다. 더 큰 힘을 지니고서... 소울 브로커. 이승과 저승을 잇는 중개자. 산 자와 죽은 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자. 카민이 여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존재들이 서서히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2. 줄거리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삶에 지쳐 죽음을 선택했지만, 새로운 세계에 환생했다. 거기에 영혼을 보는 눈을 가지고 태어난 카만은, 새로운 세계에서 다정한 부모님 아래 자라고, 모험을 다니기 시작한다. 새로운 이름 소울 브로커란 이름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중.. 2023. 11. 18.
[로판 리뷰]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_(맑은굴림체) 점수 : ⭐⭐⭐ 1. 소개글 사이온 공작의 연인, 제인 실레나는 그를 사랑했다. 하나 그 마음은 숨길 수밖에 없었다. 그 마음을 들키는 날이 그와 함께하는 마지막일 테니까. 그런데, “나는 분명 내 연인과 이곳을 방문하겠다 했다. 한데 그대들의 눈엔 내 연인은 보이지 않는 것 같군.” 그와 오래 함께하기 위해 꼭꼭 마음을 숨겼건만 이 낯선 반응은 무엇이란 말인가. 예측 불가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 감상평 회빙환 없이 잔잔하고 약간의 고구마가 있는 소설. 공작은 애인에게 무관심하지만, 사랑한다고 하거나 너무 매달리는 여인이 있으면 헤어지고 새 여인을 애인으로 삼는다. 새로운 애인에겐 값나가는 선물도 주고 부족함 없게 해주는 편. 공작의 마지막 애인인 제인은 언제나 조용하고, 뭘 .. 2023. 11. 14.
[로판 리뷰] 망했다 남캐에 빙의하다니_(김선유) 점수 : ⭐⭐⭐ 1. 소개글 술김에 절친이 알려 준 빙의술을 따라 했다가 진짜로 로판 소설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서브 남주 뮤젤로. 절친을 데리고 현생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어느새 소설 남주 클라우스를 사랑하게 된 뮤젤. 그는 결심한다. 보좌관으로서 클라우스를 훌륭한 황제로 만들기로. 그런데. “뮤젤, 혹시 키스는 해 봤어?” “네? 아, 아뇨…….” “내가 처음이어야겠어.” 남주 클라우스가 여주 에반젤린도, 악녀 엘프리데도 아닌 보좌관인 뮤젤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나랑 정식으로 교제해 줘, 뮤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랫동안 생각한 일이다. 넌 내게 무척 특별한 사람이야.” 스스로가 보잘것없어서 그를 거절하지만 그는 지치지도 않고 자꾸만 다가온다. 그 사랑에 뮤젤은 조금씩 흔들리.. 202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