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리뷰] 악역 서브공을 내버려 두세요 (홍아리)_예뻐하던 아이에게 잡아먹히는 역키잡
점수 : ⭐⭐⭐ 1. 소개글 * 키워드 : 서양풍, 오메가버스, 책빙의물, 오해/착각, 집착공,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귀염공, 연하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황제공,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연상수, 능력수. 주인공에게 비참하게 죽을 예정인, 피폐물의 악역 서브공 에티엔. 그게 내가 빙의한 소설 속의 캐릭터다. BL 소설을 담당한 출판사 PD였던 나는, 작가에게 피폐도를 올리라고 적극 권장했다가 졸지에 그 피폐물에 빙의해 사망 플래그가 꽂혀 버렸다. 어차피 돌아갈 방법도 모르니, 어쩔 수 없이 현실에 순응하고, 착하게 살면서 미래의 집착광공, 칼리스토를 잘 키워 메인수와 오손도손 살게 해 주려고 했는데…… 이거, 시작부터 너무 험난하잖아? “날 왜 찾아? 무슨 짓을 하..
2023. 1. 5.
[BL 리뷰] 부서진 룩의 반격 (저수리)
점수 : ⭐⭐⭐⭐✶ 1. 소개글 서양시대물, 판타지물, 전쟁물, 회귀물, 강공, 미인공, 야망공, 강수, 후회수, 검사수, 왕자공, 리버스, 이공일수 『부서진 룩의 반격』 “네가 필요하다, 달빛검.” 달콤한 말에 나는 그레이의 것이 되었다. 그레이가 필요하다기에 왕이 내린 칼로 왕국을 쪼갰다. 그레이가 원하기에 스승에게 배운 검으로 스승을 겨누었다. 선봉을 이끌어 아리베스 왕가를 쳤고, 무수한 사람을 죽였다. 변절자, 학살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내 관심은 오로지 발론 후작을 새로운 왕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야 나는 깨달았다. ‘훌륭하다, 엔슬리 메이킨. 좆같은 인생을 살았구나.’ 그레이를 도망치게 하고자 국왕군을 유인해서 낭떠러지로 떨어진 엔슬리. 그러나..
2022. 12. 16.